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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림 교육 운영 방안 모색 최종보고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2월 28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최근 기후변화로 산림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산림교육을 통한 유아 및 청소년의 창의성·인성함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산림교육 운영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27일 ‘2023년 산림교육 운영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올해 활동성과를 보고하고 내년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다양한 고품질의 산림교육 및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숲해설 2개소, 유아숲체험원 3개소, 치유의 숲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중심, 놀이중심 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유아숲 교육으로 유아가 숲에서 자유롭게 놀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지역 내 160여 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약 3만여 명이 방문해 숲교육에 참여했다.

사방기념공원에서는 숲해설 뿐만 아니라 사방사업의 목적과 역사를 이해하고 사방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으며, 도심 근교에서 자연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중명자연생태공원에서는 계절별 자연물놀이·탄소중립의 이해 등 다양한 숲해설을 운영하고 있다.

북구 송라면에 위치한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는 대상자별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참여자에게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유지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이번 보고회는 단순히 한 해 동안의 운영활동 및 실적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닌 포항시와 각 운영단체가 서로 의견을 공유하며 더 나은 산림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오늘 나온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도 지속가능한 산림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시설개선 등을 통해 안전을 강화해 누구나 산림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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