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일자리와 정주 여건 혁신을 통해 선진도시로 도약에 가속도를 더해 줄 것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4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며 도시계획과의 ‘포항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과 안전총괄과의 ‘시민 밀착형 선제적 안전대책’ 추진에 대한 테마 보고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특히 포항의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선정은 ‘제2의 지곡밸리’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에서 인재 양성 및 청년이 선호하는 신산업 스타트업, 기업 투자를 비롯해 교육·정주 인프라 개선 등 산학연이 융합된 선순환 구조의 혁신 신산업 생태계가 구축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 균형 발전을 견인할 지속가능한 지방 도시의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 시행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확대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에 대한 대응과 경각심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의 선제적인 안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특히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신설은 지역민의 보건 안전 확보와 국가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역점 사업인 만큼 지자체 및 대학, 기업 등 구성원이 모두 합심해 지금이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인 만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업무 및 KTX 포항역 확충을 비롯해 봄철 축제 및 우수기를 앞둔 안전 대책 등 주요 민생 현안 사안에 대해서도 부서 간에 폭넓게 공유했다.
이강덕 시장은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 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 대한 긴 안목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의 혁신 등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