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일교회,필리핀 태풍피해 결혼이민여성 위로 성금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30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29일 지난 11월 필리핀 중부지역을 강타한 초강력 태풍 ‘하이옌’의 영향으로 친정가족 인명․재산피해를 입은 필리핀 결혼이민여성 25세대에 8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성금전달식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상수 국제협력과장)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으며, 포항제일교회 성도들이 고통 받고 있는 필리핀 이재민 등의 지원을 위해 자율적으로 성금모금에 참여해 왔다.
이상학 담임목사는 “포항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친정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몹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먼 타국에서 고향을 걱정하고 있을 결혼이민여성을 위하여 우리 모두가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필리핀 결혼이민여성은 “태풍피해로 집을 잃어버린 친정 가족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하지만 도움을 주는 분들이 많아 필리핀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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