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27일 현장시청 빛나길센터에서 ‘포항시 성매매집결지 정비 실무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번 실무협의체 회의는 협의체 총괄팀장인 포항시 복지국장 주재로 도시계획과, 도시재생과, 공동주택과, 북구 건축허가과 등 공간정비반 관련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성매매집결지 공간 정비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 장소인 현장시청 빛나길센터는 북구 대흥동에 위치한 성매매집결지 정비 사업을 추진의 거점 공간으로써 회의 장소 및 시민 대상 성매매 인식 개선 교육 등 집결지 정비 수행과 시민참여 공유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지난 8월 5일부터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편준 복지국장은 “집결지 정비는 다양하고 어려운 문제가 얽혀있어 구체적인 정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집결지 일대 시민들의 접근성도 높이고 도시기능을 함께 활성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정비 계획이 나올 수 있도록 더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