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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포항 앞 바다 항해안전 모색 `해저지형 정밀조사`

- 해저지형 변화, 항해위험물 등 연안해역 정보 수집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4월 21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포항 영일만 부근 해역의 해저지형 변화에 대해 4월부터 7월까지 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해역에 대한 정밀조사는 수심, 항해위험물 및 해저퇴적물 등과 같은 해양공간정보를 수집하는 조사이다. 이번 조사 구역인 포항 부근 해역은 선박 통항량이 많고 조업이 활발한 해역으로 선박 안전을 위해 정밀한 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조사 방법은 다중빔 음향측심기*, 측면주사 음향탐사기(Side Scan Sonar)** 등을 사용하여 빈틈없이 해저지형의 변화 양상을 파악하고자 한다.
* 다중빔 음향측심기 : 수중에서 음파를 송수신하여 해저에서 반사되어 돌아온 시간으로 수심을 측정하는 장비
** 측면주사 음향탐사기 : 수중에서 음파를 송수신하여 해저에서 반사되어 돌아온 음파의 세기를 통해 해저면의 모습을 묘사하는 장비

수집한 정보는 안전 항해를 위해 필요한 항해용 간행물(해도 등) 최신화에 반영하며, 연안개발·이용·보존 등 해양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이병성 동해해양조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동해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정확한 해양조사의 실시와 해양공간정보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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