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2014년 첫날 호미곶과 영일대 나라사랑 열기로 가득
-애국가 제창, 독도사랑 플래시몹 등 나라 사랑 의미 되새겨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06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제16회 호미곶한민족 해맞이축전이 열린 지난 1일 호미곶해맞이 광장에는 ‘애국가’와 ‘독도는 우리땅’ 노래가 울려퍼져 나라사랑 열기와 호미곶의 정열이 느껴졌다.
독도사랑 플랩시 몹을 위해 상생의 손 앞 앰프에서부터 울려퍼진 ‘독도는 우리땅’ 노래가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나라사랑 마을을 자발적으로 만들어냈다.
특히 일본 야스쿠니 참배한 아베총리의 행동에 일본의 그릇된 역사의식에 한 목소리를 내자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남달랐다.
| | | ⓒ CBN 뉴스 | | 이날 호미족해맞이 광장에는 국운융성을 기원하는 애국가 4절을 박승호 포항시장의 선창에 따라 관광객과 시민들이 끝까지 완곡해 독도에서 백두산까지 나라가 발전해 가는 나라사랑과 대한민국의 힘, 호미곶 정열이 느껴졌다.
상생의 손 너머로 풍등이 날아오르면서 ‘도전과 성취의 한해가 되길 빈다’ 는 박승호 포항시장의 갑오년 새해인사를 시작으로 제16회 호미곶한민족 해맞이 행사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올해 해맞이행사는 예년과는 달리 서울 등지에서 자정 시간대에 출발하는 관광 상품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새벽 시간대에 특히 몰렸다.
새해 일출시간이 다가오자 관광객과 시민들은 가족, 연인, 친구들의 손을 잡고 어깨에는 담요 한 장씩을 걸친 채 호미곶 해맞이광장으로 삼삼오오 몰려들었다.
과거 해맞이가 중장년층이 주류였다면, 올해는 상대적으로 젊은 연인들이 많아졌으며, 해맞이가 젊은 연인들의 추억 여행으로 새로 자리 잡았다.
해맞이광장 주차장에는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관광버스들로 가득 찼고, 주차장 한 켠에 자라잡은 텐트족도 이색풍경을 자아냈다.
31일 저녁 해넘이 행사를 진행한 영일대 해수욕장에는 평소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주변 상가 상인들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특히, 포근한 날씨까지 더해지면서 영일대를 찾은 관광객들은 실외에서 조개구이를 구워 먹으며 해넘이 행사를 즐겼고, ‘독도 바로알기! 독도 퀴즈’, ‘독도 두드림∙독도를 깨워라’ 등 다양한 독도 관련 행사를 통해 독도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1월 1일 호미곶 행사가 생중계된 영일대 해수욕장 ‘영일대’ 누각 앞에서도 해병 장병들과 관광객이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춰 플래시몹에 동참해 ‘2014년’을 의미하는 숫자 2014를 만들어 독도 사랑의 의미를 전파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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