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걷기운동 생활화 ’걷기 동아리’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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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주민주도의 자발적인 걷기운동 생활화를 위한 ’걷기 동아리’운영으로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구현에 나섰다.

시는 7일 푸른 숲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시범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청림동 일원에서 한마음 걷기동아리 회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걷기코스를 둘러보며 자발적인 걷기운동의 생활화를 유도했다.

회원들은 청림동주민센터와 벽화거리, 일월어린이동원, 문학공원 등 걷기코스를 돌며 참여자 개개인의 걷기 자세 교정을 해주고, 걷기 좋은 환경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비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향후 걷기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권경옥 건강위생과장은 “걷기 동아리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중심으로 걷기코스를 개발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 단위의 건강증진사업을 발굴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돼 동아리를 조직하고 활동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5월 시범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청림동에서는 걷기동아리 뿐 아니라 쓰레기 무단 투기 장소에 꽃나무를 심고 화단을 만들어 아름답고 깨끗한 건강청림을 위한 아름이 동아리, 건강 환경지킴이 동아리, 청소년 독서지도 동아리 등 다양한 건강소모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1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