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북구보건소,어린이 수두감염 주의 당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1월 09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최근 각 의료기관에서 수두환자의 신고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들의 수두감염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두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이 돼 발생하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감염병으로 주로 감염자의 호흡기 분비물로 인한 사람 간의 직접접촉을 통해 감염이 일어난다.
주로 겨울부터 초봄 사이에 많이 발생하고, 감염은 발진이 생긴 1~2일 전부터 발진 발생 후 4~5일까지 일어나며 평균 잠복기는 14~16일으로 전신 발진과 소양감을 동반하는데 반점에서 구진이나 수포로 급속하게 발전한다.
보통 머리에서 처음 나타나며 이후 몸통, 사지로 퍼져 나가는데 주로 몸통 부위에 병변이 나타나며 수포가 가피가 형성되기 전에 터지거나 농포가 형성되는 특징이 있다.
건강한 소아는 대부분 경증으로 2~3일간 권태감, 소양감, 39℃까지의 발열이 나타나며 초회 수두 감염이후 회복되면 보통 평생 면역을 얻게 돼 건강한 사람은 2차 발병은 드물지만 면역이 저하된 경우 가끔 발생할 수 있다.
북구보건소 조병주 보건관리과장은 “수두로 진단된 소아는 집단발병을 방지하기 위해 피부 병변이 가피로 덮일 때까지 격리해야 하므로 학교, 유치원, 학원 등의 등교 중지를 권장하고, 예방접종은 수두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으로 가능하니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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