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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주택건설 경기 전망 안정세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소폭 증가, 미분양 주택 감소세 지속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10일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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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13년 말을 기준으로 주택건설 관련 지표 등을 분석한 결과 ‘12년말 대비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실적은 126% 증가하고,

주택 신규 분양(입주자 모집) 물량은 112% 소폭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미분양 주택은 전년대비 56.1% 감소(전국 22.8% 감소)하여,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주택건설경기가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내 주택건설 관련 지표 등에 따르면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현황은 ‘12년 말 24개 단지 10,456호였으나 ‘13년 말에는 26개 단지 13,164호로 1.26배의 승인 실적을 보였으며, 또한 올해에는 전년대비 115% 증가된 22단지 15,090호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 신규 분양(공급)은 ‘13년 말 11,438호로 ‘12년 말 10,255호의 1.12배에 이르는 소폭 증가를 보였으며,

공동주택 총 미분양은 ‘12년 말 3,201호에서 전년 말에는 56.1% 감소한 1,405호였으며, 미분양 최고점(‘09.1월, 16,189호) 대비 약 91.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포항 국가산업단지(블루밸리 등), 김천 혁신도시, 안동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 구미 제5산단 프로젝트 등 지역개발에 따른 기대심리와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취득세 감면, 양도소득세 면제), 8.28 대책(저리 장기대출, 취득세 영구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으로 미분양 주택이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세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낀 전세 수요자들이 실수요자로 돌아서고 지역의 주택시장 경기 회복에 편승해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고 있어 미분양 주택은 당분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시일 경상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올 한해 경북도의 주택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완화 정책과 주택매입수요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부동산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추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택바우처, 공공임대주택 등 주택건설 부양대책을 적극 시행하여 지역일자리 창출과 주택건설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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