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기독교방송 | | 동해안 최대의 항구이자 수산물 소비지인 포항에 현대식 시설을 활어위판장이 문을 열었다.
27일 송도활어위판장 준공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병석 국회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지역어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송도어업기반시설의 준공을 축하했다.
송도활어위판장은 총사업비 42억4,9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착공했으며, 연면적 2,998m로 1층은 위판시설, 2층은 휴게실 및 조망시설, 3층은 어업인 및 수산물 유통사업자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활어위판장은 지난 2002년부터 10여년간 동빈내항에서 포항수협이 운영해왔으나 시설이 노후되고 장소도 협소해 하루 1천여석의 어선과 400여대의 활어유통 차량이 오가면서 동빈로의 교통체증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있어왔다.
이번에 포항시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으로 송도어선부두에 새롭게 건축한 위판장이 준공됨에 따라 동빈내항이 청결해지는 것은 물론 교통혼잡도 피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송도 활어위판장이 준공됨에 따라 수산물의 신속한 양육과 유통으로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활어위판장에서의 첫 위판은 지난 5월 25일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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