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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설 명절 "부정축산물 유통 근절" 특별단속 펼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13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부정축산물 민관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2개반 13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식육포장처리업 17개소, 축산물판매업 525개소 등 총 542개소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점검 대상은 가축의 밀도살 행위, 수입육의 원산지 미표시, 수입쇠고기 및 육우고기의 한우 둔갑판매행위, 식육의 부위별․등급별 미구분 판매, 쇠고기이력추적제 이행사항 준수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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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산과 수입육의 가격차이가 커 국내산으로 둔갑판매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입육 판매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해 나가기 위해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강도 높은 조치를 하고, 위반 업소의 명칭과 주소, 처분내용 등을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방침이다.

포항시 이상석 축산과장은 “부정축산물 유통근절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법․부정축산물 유통행위 발견 시에는 가까운 경찰 또는 부정․불량축산물 고발센터(054-270-3362~3)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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