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족과 함께하는'신규 공무원 임용식' 큰 호응!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15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아들아, 그동안 고생했다. 자랑스럽구나!”
“어머니, 아버지 그동안 뒷바라지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공무원 임용식에서 따뜻한 포옹과 함께 나눈 대화다.
포항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로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 임용식에 가족을 함께 초청해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식’을 가져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된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식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공무원시험에 당당하게 합격한 36명의 신규공무원을 격려하고,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으신 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달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 | | ⓒ CBN 뉴스 | | 이날 행사는 임용식과 함께 참석한 가족들에게 포항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신규공무원들에게는 포항시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포항시정 홍보동영상 상영으로 일정을 마쳤다.
임용식에 참석한 부모님들은 아들, 딸들이 공직자로서 첫 발 내딛는 모습을 지켜보며 감격했으며, 임용식을 마련해 준 박승호 포항시장과 포항시에 감사함을 전했다.
새내기 7급 공무원 문해선 씨는 “서른아홉, 다소 늦은 나이에 공무원을 시작했지만 공직자로서 꿈과 열정은 가득하다”며 “53만 시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멋진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자녀의 자랑스런 모습을 보기위해 함께 해주신 부모님들께 고맙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규공무원들은 선배공무원들에게 배우고 부단한 업무연찬으로 하루빨리 행정환경에 적응하고 항상 친절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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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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