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향토청년회지도회 현우회(회장 이강웅)는 15일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백미10kg 100포, 2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은 현우회 20주년 기념으로 회원단체여행 계획을 취소하고 그 행사 경비로 백미를 구입해 기탁하게 됐다.
포항향토청년회지도회 현우회는 20여년 동안 포항에 대한 애정과 봉사를 보람으로 여겨온 순수 애향단체로 특히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을 나누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고 있다.
이강웅 포항향토청년회지도회 현우회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만 불우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포항향토청년회지도회 현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규석 복지환경국장은 “현우회 20주년 기념 여행계획을 과감하게 취소하고 그 경비로 소외계층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포항향토청년회지도회 현우회의 진심에 경의를 표한다”며 “매서운 추위와 생활고에 하루하루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훈훈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