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짠맛과의 전쟁을 선포한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6일 청하면사무소에서 이동 평생교육관 수강생 40여명에게 싱겁게 먹기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촌가정의 식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가정주부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해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육은 건강한 식탁을 지키기 위한 시청각자료 제공, 심뇌혈관질환 9대 예방수칙 주차 알림판 배부, 싱겁게 먹기 궁금해요 OX퀴즈, 식품 속 나트륨 함량 바로알기 등 다양한 홍보체험관을 운영했다.
특히 음식별 나트륨 함량 알림판을 통해 짬뽕 1,000g 한 그릇에 나트륨 함량이 4,000mg으로 하루 권고량 2,000mg보다 두 배나 높게 들어 있음을 알리는 등 평소 즐겨먹는 음식에 대한 나트륨 함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교육생으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  | | ⓒ CBN 뉴스 | |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돕도록 싱겁게 먹기 및 천연조미료 사용하기를 적극 홍보하고, 음식의 적정 염도 준수로 맛있고 건강한 식습관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2012년 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싱겁게 먹기 운동본부’를 출범해 범시민적으로 싱겁게 운동을 추진해 왔으며, 지자체 최초로 식약처 나트륨줄이기 운동본부 지역본부 1호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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