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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항테크노파크,바이오정보지원센터 벤처 지역기업 탄생 청신호

-바이오산업 신제품 개발,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 주체로 특산물 고부가가치화 사업에 앞장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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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재)포항테크노파크(이사장 박승호, 이하 포항 TP) 바이오정보지원센터는 23일 지역바이오산업 및 관련 산업 육성의 주체로서 역할 강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갑오년 새해 힘찬 포부를 밝혔다.

2007년 8월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에 선정돼 정부, 경상북도 및 포항시의 지원으로 2010년 7월에 설립됐고 첨단장비를 활용한 효능검증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바이오 소재 활성 및 약효 분석, 신약, 화장품, 기능성 식품의 유효성 검증, 세포와 동물영상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소재 효능검증 등을 수행하고 지역 바이오 기업을 위한 기술 및, 사업화지원, 인력양성과 맞춤형 기업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지역특산물인 죽장가시오가피 추출물을 함유한 하이드로겔 마스크 팩 시제품을 개발했고 개발된 제품의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을 위해지역기업과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 ‘지역특산물 고부가가치화사업’을 통하여 부추를 비롯 소나무, 잔나비 재생버섯, 가시오가피 등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효능검증, 신소재 및 시제품 개발로 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재 널리 시판되고 있는 포항 막걸리 “영일만 친구” 개발에도 포항시, 포스텍과 공동 참여했고 상표권과 디자인권 및 개발기술을 지역기업에 이전해 지역의 대표 막걸리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획득한 기술을 지역기업에 이전해 바이오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원천 기술의 상용화로 지역 바이오 산업 활성화 허브 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인준 포항TP 원장은 “지역 내 바이오 분야 기업들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지역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병한 포항시 경제산업국장은 “최첨단 장비와 우수한 연구 인력을 보유한 효능검증 기관으로 관내 R&D기관과 연계 협력해 지역 내 바이오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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