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포항시 여성가족과(과장 황세재)는 설날을 맞아 23일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인 ‘YWCA 소망의 집’을 찾아 위문했다.
이날 위문활동에 참여한 여성가족과 직원들은 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쌀, 라면, 생필품 등을 준비해 따뜻한 위로를 전한 후 시설입소 아동들을 돌보며 시설 내외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YWCA 소망의집 관계자는 “우리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포항시 여성가족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일시보호하고 가정폭력으로 인한 공포감과 피해의식으로 힘들어하는 피해자들을 전문상담가들이 치료하고 보호하는 ‘YWCA소망의 집’은 의료․법률․수사 지원 및 직업교육 등을 실시하여 정상적인 가정생활 복귀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20여명이 입소하여 생활을 하고 있다.
황세재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매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며 희망을 가지고 우리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배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