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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23일과 24일 포항수협과 구룡포수협에서 수산업 생산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2014년 수산분야 주요시책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수산업 경영안정과 어촌활력 증진을 올해 목표로 설정해 수산물 안정적 생산, 어업기반시설 확충, 고품질 수산식품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어촌관광 활성화를 정책 목표로 특색과 품격 있는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어려운 재정상황에도 수산분야에 작년 보다 16%가 증액된 279억원의 예산으로 수산종묘 방류, 바다숲 조성, 연안바다목장 조성, 장길리 복합낚시공원 조성,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건립, 과메기 연구센터 및 홍보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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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냉수대와 적조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양식 어업인들을 위해 수산재해에 대비한 액화산소와 질병관리 백신공급, 수산생물 면역증강제와 양식어류종묘대 지원 예산을 지난해 보다 158% 증액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적조피해로 전복 등이 대량 폐사된 마을어장의 자원조성을 위해 90% 증액한 10억원의 예산을 어촌계 자부담 없이 전액 보조금으로 지원해 고부가 품목인 전복, 해삼 등을 집중 방류하겠다고 했다.
최만달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FTA체결에 따른 수입수산물 증가, 어업용 유류비 가격상승, 기후변화로 어획량 감소와 자연재해로 이중 삼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어업소득 향상을 위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는 2월 19일까지 2014, 2015년도 수산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소규모 저온저장시설사업 외 21개 사업 신청을 포항시 수산진흥과와 연안 읍․면사무소 및 해당 수협에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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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1월 2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