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2014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을 선정하기 위한 후보도서를 추천받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원 북 원 포항’은 시민들의 추천으로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하나 되는 포항을 만들기 위한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이다.
후보도서 추천은 3월 10일까지 포항시립 대잠도서관 홈페이지(poeun.phlib.or.kr)와 시립도서관 페이스북을 이용한 온라인 추천 방식과 34개 작은도서관을 비롯한 5개 시립도서관에서 오프라인 추천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원 북 원 포항 선정은 1차 시민투표를 통해 후보도서를 추천받고, 2차 시민추천도서 중 상위 5권의 후보도서를 압축하며 3차 원북선정위원회(3월 26일 개최예정)를 통해 최종 한 권이 선정된다.
포항시 이영희 도서관운영과장은 “원 북 원 포항이 선정되면 원북 선포식과 독서릴레이를 비롯한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1년 동안 시민들에게 즐거운 독서축제를 펼칠 예정”이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역대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
▪ 2006년 『잃어버린 여행 가방』박완서 저
▪ 2007년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저
▪ 2008년 『귀신고래』김일광 저
▪ 2009년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저
▪ 2010년 『덕혜옹주』권비영 저
▪ 2011년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 저
▪ 2012년 『종이책 읽기를 권함』김무곤 저
▪ 2013년 『시 읽기 좋은 날』김경문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