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직업평가체험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2월 1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재영 기자]= 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13일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전문직업평가센터와 연계해 등록회원들의 직업재활훈련 일환으로 직업평가체험을 실시했다.

장애인 직업재활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직업평가는 직업적성과 흥미, 신체기능, 작업행동 등의 능력을 10가지 평가도구를 활용해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이뤄졌으며 작업 기능과 적성을 고려해 알맞은 직업을 찾기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체험 활동에 참여한 허 모(49, 학산동) 회원은 “평소에는 내가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막연히 일하고 싶다고만 생각해왔는데 검사와 상담을 통해 요리에 적성이 맞는다는 것을 발견하고 취업에 희망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북구보건소 김숙희 방문보건담당은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장애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취업기관 견학과 자조모임 등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직업평가를 통해 장애인의 직업 적성과 잠재능력을 파악해 취업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2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