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수도계량기 동파 ‘제로화’ 도전
취약지역 동파방지 계량기 설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2월 17일
| | | ⓒ CBN 뉴스 | | 포항시상수도사업소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취약지역에 동파방지 계량기를 집중적으로 설치해 계량기 동파건수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동파방지 계량기는 수도계량기 지침 유리가 얼어도 체적팽창으로 위로 밀려 올라가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수도계량기 동파를 방지하고, 계량기 보호통의 물이 얼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인근 수도배관 동파를 막아 시민들의 불필요한 수도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했다.
포항시 상수도사업소는 2012년부터 동파 발생 우려 지역을 선별해 동파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취약지역에 동파방지 수도계량기 3,420개를 설치한 결과 2010년 1,808건에 달하던 동파 건수가 2011년 300~400여건, 2013년 17건으로 현저히 줄였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는 보온장치를 하였음에도 수도계량기가 이상기온으로 동파된 경우 무상으로 교체하도록 하는 조례를 개정해 시민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했다.
포항시 이병기 상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동파방지 계량기로 교체를 확대하고 신속한 복구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량기가 동파돼 물이 새는 경우에는 통 안의 밸브를 잠그고, 주간에는 270-5331~9번이나 국번 없이 121번으로 야간이나 휴일에는 포항시 민원콜센터(270-8282)로 신고하면 신속한 복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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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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