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지난 4일과 14~15일, 포항성모병원에서 일반인 3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전문강사과정’을 운영해 일반인 전문강사에 총 22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심폐소생술 교육과정 강사 프로그램’에 따라 엄격하게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의 종류와 응급처치법 등에 관한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흉부압박과 기도유지 등 실습평가를 실시했다.
ⓒ CBN 뉴스
이번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22명은 앞으로 심폐소생술 전문강사로서 시민, 초등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에 나서게 된다.
권경옥 포항시 건강위생과장은 “심장마비 사망자가 매년 2만 여명 이상이 발생되는 실정에서 응급환자발생시 최초 목격자로부터 현장 응급처치가 이루어진 후 의료기관으로 후송 조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