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이재영 기자]= 여성친화도시 포항시가 현 정부의 ‘고용률 70% 로드맵’ 달성을 위해서는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여성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능력 개발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취업 관련 예산을 총 4억 2,800만원을 편성해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취업상담, 직업교육, 취업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one-stop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확대해 경력단절을 점차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경력단절여성의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직업교육과정으로는 생각키움 스토리텔러, 영어독서지도자, CNC선반전문가, ERP정보관리사, 웰빙급식조리전문가, 실버레저코칭전문가, 오피스매니지먼트 양성과정 등을 운영하며 교육을 통한 자격증 취득 및 자신감 회복으로 취업까지 연계한다.
또한 구직자와 취업자, 채용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세분화된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사업’을 운영해 여성들의 안정적인 직장생활과 지속적인 구직 활동을 지원한다.
경력단절여성들의 원활한 교육과 취업활동을 돕기 위해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내에 전담보육교사를 배치해 무료 보육시설을 운영하며 지역맞춤형 여성 구인·구직 매칭 일자리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관 네트워크를 구성해 취업연계 강화와 고용 유지에도 힘쓸 계획이다.
여성을 고용한 기업에 찾아가는 기업특강을 실시하고 여성 직원이 이용하는 휴게실, 화장실 개보수 및 물품을 지원하는 환경개선 사업 등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포항시 황세재 여성가족과장은 “여성 고용률 향상과 경력단절 예방 등 여성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포항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며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들은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278-4410)로 많은 상담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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