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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지방선거 앞두고 공직자에 당부

-시민을 위한 흔들림 없는 시정 펼쳐야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2월 20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박승호 포항시장은 20일, 경북도지사 출마선언 이후 첫 간부회의를 통해 “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도리는 첫째가 청렴이요, 둘째가 공정이며, 셋째는 직무의 성실, 마지막으로는 시민에 대한 사랑인 애민이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구절을 늘 가슴에 담고 공직생활을 해왔다”면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부서장들은 선거로 인해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분위기를 추슬러 53만 시민을 위해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승호 시장은 “포항시장으로 근무한 8년간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행정을 펼쳐오느라 때로는 직원들의 원망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혹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직원이 있다면 사심이 아닌 공직자로서 ‘강과 하천의 유역에 해마다 홍수가 나 백성의 큰 근심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제방을 쌓아 백성의 거처를 안정시키겠다!’는 마음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는 과정으로 이해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승호 시장은 또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초선과 재선 때 보여준 53만 시민의 절대적인 지지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 CBN 뉴스
이와 함께 박승호 시장은 “청렴한 선비가 돌아갈 때 모습은 모든 것을 벗어 던진 듯 조촐하여 낡은 수레와 야윈 것”처럼 시민들에게 존경받는 공직자의 삶을 당부하며 “행정의 연속성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시정 운영과 서민생활 안정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바라는 시정, 시민들의 삶의 질을 발전시키는 행정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박 시장은 자신이 곧 퇴임하고 새로운 시장이 선출될 때까지 2천여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는 시정을 펼쳐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박승호 시장은 이어 해빙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산불예방, 각종 사업과 관련한 예산의 균형집행, 올해 말 개통되는 KTX 직결노선과 관련한 제반 준비, 영일만항 활성화,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준비, 기업유치 등 공직자로서 맡은바 업무에 충실히 임하는 모습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귀감이 될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이 중심을 잡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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