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닭.오리고기등 축산물 소비촉진운동 전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2월 23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 지역의 기관단체장 모임인 포항수요회는 최근 AI(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닭․오리 등 축산물의 소비가 위축돼 지역의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기관 단체장들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축산물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항수요회는 19일 삼계탕으로 점심을 먹으며, 각 단체별로 적극적인 축산물 소비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서해안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AI(조류 인플루엔자) 영향으로 근거 없는 불안감 확산으로 닭․오리 등의 소비가 위축되어 축산농가를 비롯한 관련 식당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
수요회 회장인 박승호 포항시장은 “AI발생으로 인해 닭·오리 고기 소비가 60~70% 급감하여 범정부 차원에서 소비 촉진 행사가 벌어지고 있는 만큼 미약하나마 지역 기관 단체장 및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및 소상인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 싶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닭·오리를 소비하시어 축산농가에 힘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I 발생지역 가금류 축산물은 전량 폐기돼 시중에 유통되지 않고, 70℃에서 30분, 75℃에서 5분간 끓이면 바이러스가 사멸되므로 안전하다.
포항시는 포항IC와 서포항IC, 2개 방역초소에 초소당 18명의 공무원이 24시간 3교대로 비상근무를 서면서 AI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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