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아동성폭력추방의 날 기념행사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25일 포항시여성폭력상담시설협의회와 함께 중앙상가 실개천에서 유관기관, 시민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성폭력 없는 안전한 포항 우리가 함께해요’ 라는 주제로 2014년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포항시여성폭력상담시설협의회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홍보활동, 캠페인을 통해 아동성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동보호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성폭력예방 홍보 영상관 및 모래놀이치료, 성폭력추방 서명운동, 성폭력예방을 위한 부모 10계명 등 6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되어 아동들에게 성폭력의 실태와 대처요령을 직접 알려주고 안내문과 리플릿 제작 배포하여 행사장을 찾은 아동들과 시민들로부터 큰호응을 받았다.
황세재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어떠한 형태의 폭력행위도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번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아동들이 폭력 없는 건강하고 밝은 세상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동성폭력 없는 안전한 포항만들기에 포항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은 지난 2006년 2월 용산 초등학생 성폭력사건을 계기로 매년 2월 22일로 지정돼 2007년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