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2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이달 초 모집했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014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시는 고령 인구의 취업 욕구를 해소하고, 소득 창출의 기회와 사회참여를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이달 초에 5일간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서는 일자리 참여의 기쁨을 주제로 영상교육을 했으며 참여어르신들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희망메신저의 역할을 주제로 소양교육과 ‘투게더 트로트 댄스’로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일자리의 이모저모와 지난해까지의 활동상을 상영했으며 어르신들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결의문 낭독과 성공기원 퍼포먼스 및 구호제창 등을 했다.
| | | ⓒ CBN 뉴스 | |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며 청마의 해를 맞아 말처럼 굳센 기상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말 가면을 쓰고 신나는 율동을 하는 등 이색적인 퍼포먼스도 함께 펼쳤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은 보살핌을 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하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포항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정부지원사업 67억원 외에도 순수 시비 42억원을 별도 투입해 1만개의 노인일자리를 목표로 시 산하 53개 실과소 및 읍면동사무소와 13개 민간수행기관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노인일자리 주요사업으로는 학교폭력 근절 CCTV 상시관제사업, 달리는 발전소 지킴이단, 초등학교 급식지원, 전래놀이 전파사업 등이 있으며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실버카페, 공병재활용 ‘유리의 성’, 로컬푸드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했다.
이 외에도 각종 기관이나 기업체를 통해 인력파견사업과 알선 등이 연중 시행되고 있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지난해 추진하던 시범사업이 연중사업으로 확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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