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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 5만원권 위조한 피의자 구속

- 유흥비 마련하기 위해 컬러프린터로 10장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2일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심덕보)에서는 5만원권 지폐를 위조하여 택시기사들에게 요금으로 사용하고, 거스름돈을 건네받은 피의자 A씨(21세)를 통화위조, 사기 혐의로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수사결과, 피의자는 PC방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인터넷 상에 떠도는 5만원권 이미지를 다운 받아 컬러프린터로 인쇄하는 수법으로 10장을 위조하였고, 그 중 6장을 택시요금으로 사용하고 거스름돈 25만원 상당을 건네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피의자는 앞뒷면을 각각 복사 후 붙이는 방식이 위조한 것처럼 보이자 양면인쇄 방식으로 바꾸고, 심야시간 대 어두운 택시 안에서만 사용하는 등 치밀함을 보이기도 하였다.

경찰은  피의자가 위조지폐를 더 만들었을 가능성에 대비하여 여죄를 계속 추적 수사하는 한편,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일조한 택시기사 B씨(52세)에게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B씨는 피의자로부터 5만원 위폐를 받은 직후, 신사임당의 워터마크 초상이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이런 돈 쓰지 말라며 돌려 보낸 후, 112에 위조지폐를 본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담차 전화하였고, 旣 발생사건을 수사 중인 지능팀에서 B씨 면담 및 하차지점 주변 탐문, PC방에서 피의자를 긴급체포하였다.고 밝혔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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