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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공사대금 3억원 '꿀꺽' 건설업체 대표 체포

모 건설업체 대표 업무상횡령 혐의 긴급체포해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0년 10월 04일
포항해양경찰서는 항만토목공사 건설업자가 동업자들로부터 받은 운영자금 3억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포항 모 건설업체 대표 S씨(46)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S씨는 지난 2007년 10월께 영일만 신항만 공사 자재로 사용될 모래, 암 등 자재를 바지선으로 실어 나르는 공사를 맡은 뒤 동업자 J모씨(45)등 2명에게 자재운송용 예인선 구입 명목으로 3억원을 투자받아 개인용도로 사용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S씨가 횡령 외에도 자재운송 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려 착복한 혐의도 있는 것으로 보고 회사 회계 관계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해경은 S씨가 혐의가 드러나면 곧바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0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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