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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 크루즈선 영일만 입항


CBN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31일
ⓒ CBN 기독교 방송
영일만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인 2만 7천 톤급 일본 국제크루즈 퍼시픽 비너스호가 31일 영일만항에 입항한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에 앞서 3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영일만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인 2만 7천 톤급 일본 국제크루즈 퍼시픽 비너스호가 31일 오전 8시 영일만항에 첫 입항함에 따라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퍼시픽 비너스호는 일본인 승객 400여명을 싣고 30일 오후 12시 교토부 마이즈루항을 출발하여 19시간의 항해를 거쳐 31일 오전 8시 영일만항에 입항해 이날 오후 5시에 출항한다.



이날 취항은 포항 영일만항과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항 간의 경제, 항만물류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기 페리선 취항을 목적으로 두 도시 간 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일본 국적의 국제크루즈선인 퍼시픽 비너스호는 무게 2만6,594톤, 길이 183m, 폭 25m 규모로 다양한 레포츠 시설과 회의장, 쇼핑 아케이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유람선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날 오전 8시 영일만항에서 입항을 기념하는 환영 행사를 통해 해병대 군악대의 연주로 교토부지사, 상공회의소회장, 교토부의회 의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면서 환영한 후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관 개관식 참석 및 경제세미나, 포스코 견학, 죽도시장 투어를 마치고 오후 5시 교토사절단 300여명과 포항시 사절단 200명과 함께 승선해 일본 마이즈루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영일만항을 통해 입항한 크루즈선 탑승객은 일본 교토부지사, 마이즈루시장을 비롯한 교토부 북부지역 7개 도시 시장과 정장(읍장) 및 상공회의소 회장, 교토부 마이즈루시 의회의장, 여성단체대표 등 행정과 의회, 경제계 등을 대표하는 300명의 사절단과 일반 관광객 100명을 포함하여 총 400명 이다.



또 사실상 교토부 전체가 크루즈 시범운항에 참가하게 되어 두 도시 간 경제, 물류 및 관광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CBN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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