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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 깍지길 홍보대사 양성교육


CBN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8월 01일
포읍이 감포 스토리벨트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추진한 감포 깍지길을 관광객에게 안내할 감포깍지길 특화해설사 양성교육을 시작했다.

감포읍은 지난 6. 22일 개통식을 가진 <감포 깍지길>의 성공적인 정착과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깍지길의 민간 홍보대사를 길러내는 <감포 깍지길 특화해설사 양성교육>(이하 양성교육)을 시작하였다.

감포읍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화랑문화진흥회가 주관하며 한국수력원자력(주)월성원자력본부와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양성교육은 감포 깍지길의 최일선에서 직접 관광객을 상대하고 깍지길의 매력을 알려 깍지길은 물론, 나아가 감포를 전국의 관광객에게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 양성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 7. 4일 김진룡 감포읍장, 주인석 감포깍지길 스토리텔링 작가를 비롯한 감포읍민, 양남·양북 면민, 경주 관내 문화유산해설사·숲해설사 등의 감포 지역인사들과 울산, 포항시민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교육개강식 및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 11일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간 양성교육은 12월까지 총 6개월간 매주 수요일마다 총 105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해설사 양성교육은 감포 깍지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이를 위해 감포깍지길의 스토리텔링을 담당하여 심혈을 기울여 깍지길 스토리를 완성한 주인석 작가가 직접 교육강사로 참여하여 9월까지 3개월간 현장실습과 깍지길 스토리와 관련한 다양한 해설교육을 진행한다.

그리고 10월부터는 감포의 역사문화와 자연자원, 생활문화 등을 익히는 감포 지역정보 교육과 길관광트랜드 교육, 깍지길 홍보마케팅, IT·SNS 깍지길 활용교육, 관광객 대응CS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총 교육기간 내 타 지역의 길해설 모범사례를 현장에서 보고 배우는 선진지견학 시간을 2회 마련하여 해설사 시연을 해보는 체험의 시간도 갖게 된다.

그리고 9월경 감포 깍지길의 활용방안과 해설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여 해설사 양성에 따른 깍지길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며, 교육 마지막 주차에는 교육생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해설사 양성교육에 대한 소회와 개선방안 등을 토론하는 컨퍼런스도 갖게 된다.

이번 해설사 양성교육은 수강료가 무료이며 수료 후 감포 깍지길을 비롯한 해파랑길 등의 경주 동해안 탐방로 해설사로 활동하게 되며 감포 깍지길의 활성화 사업에 최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부여된다.

그간 수차례의 해설사 양성교육을 운영하여 수많은 해설사를 양성해 낸 사단법인 화랑문화진흥회가 운영전반을 진행하여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주인석 스토리텔링 작가가 직접 교육에 참여하여 살아있는 해설사 교육을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감포 깍지길을 발전시키는 데 더욱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감포 깍지길을 총괄하고 있는 김진룡 감포읍장은 “감포 깍지길 특화해설사 교육은 감포 깍지길의 민간 홍보대사를 길러내는 중요한 과정으로서 스토리텔링 교육을 비롯하여 해설사가 가져야 할 다방면의 역할을 교육하여 관광객이 감포 깍지길을 언제 어떻게 방문하여도 감포를 소개하고 다시 찾는 감포를 만드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해설사를 양성, 다시 한 번 감포가 동해의 관광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진행할 방침”이라 밝혔다.

특히 지난 13일 경북정책연구원에서 답사 후 활성화방안 포럼을 가지고 그 결과 옛가옥 다물은집 활성화와 감포깍지길 상징조형물 설치계획이 추진될 예정이이다.
CBN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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