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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학부생, ‘제7회 전국 대학생 에너지대회’ 은상 수상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25일
↑↑ 사진)김현목(왼쪽), 남건일 학생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한동대학교 경북 동해안 지속가능 에너지·환경 융합 인재 양성사업단(단장 이재영)은 이 사업단의 학부생 융합연구에 참여 중인 기계제어공학부 4학년 김현목(25), 남건일(26) 학생이 지난 20일과 21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회 전국 대학(원)생 에너지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대학(원)생 에너지 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경상북도가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홍보와 에너지 전공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을 강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포항공과대학교 신재생에너지연구소에서 주관하였으며 에너지·환경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이 공동으로 후원했다.

두 학생은 한동대 지역전략특성화사업(CK-I) ‘경북 동해안 지속 가능 에너지·환경 융합 인재 양성 사업단’의 학부생 융합연구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김영근 기계제어공학부 교수의 지도로 ‘태양전기 효율 향상을 위한 영상 및 네트워크 기반의 회전형 태양광 반사 장치 개발’에 관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학생들이 발표한 아이디어는 우리나라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대부분 고정되어 있어 움직임이 제한되어 있다는 문제점에 착안해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무선으로 받고 영상처리 기술로 햇빛 반사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남건일 학생은 “다른 대학 학생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경상북도 동해안 지역의 신성장동력인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기계제어공학부에서 배운 공학적 지식을 활용한 연구 결과로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현목 학생은 “개인적으로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학교에 입학했었는데, 졸업을 앞두고 참석한 대회에서 받은 이 상은 나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영근 교수는 “에너지 기술융합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부생들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제어기술을 적용한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는 지난해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중 권역별로 3개의 사업단을 선정하는 ‘지역전략유형’의 ‘경북 동해안 지속 가능 에너지·환경·법 융합 인재 양성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매년 21억 원씩 5년 동안 모두 105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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