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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우즈베크 공기업 중간관리자 초청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및 경영전략 전수

- 한동대, 우즈베크 공기업 중간관리자 초청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및 경영전략 전수 -
- 한국의 주요기업, 금융기관 등 현장방문 및 특강 수강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8월 23일
↑↑ 세레모니 단체사진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월)부터 17일(토)까지 7일간 우즈베키스탄 기업경영대학원(Republican Graduate School of Business and Management, 이하 RGSBM) 직원 1명과 공기업 중간관리자 19명을 초청하여 경제발전 경험 및 한국의 선진 기업경영전략에 대하여 교육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 (Global Business Expeditions in Korea, 이하 G-BEX Korea)을 진행했다.

한동대와 RGSBM이 함께 진행하는 우즈베크 공동교육과정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협력대학 교육생을 국내로 초청하여 집체 교육을 실시하는 단기 훈련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우즈베크 공기업 중간관리자들은 한국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기관들을 방문하여, 한국의 경제발전과 기업가 정신, 경영 노하우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매일 저녁 그룹별 토론을 통해 한국의 경제발전 동력을 파악하고, 우즈베크에 적용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국은행, 한국금융투자협회 등을 방문했으며 그 외에도 인천경제자유구역, 기아 자동차 화성공장, 항공안전기술원, 현대제철, 삼성 딜라이트, DDP 등 한국의 경제발전과 도시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기관들을 방문하여 견학했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방문한 기업들을 통해 배운 것을 현지에 적용할 방안에 대해 그룹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과정에 참여한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성현모 교수는“우즈베크 기업경영연구원 MBA 과정에 재학 중인 공기업 중간관리자들이 G-BEX Korea를 통해 시장경제에 대한 시야를 확대하고 한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었길 바라며, 이것이 우즈베크의 경제발전과 기업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G-BEX Korea에 참가한 우즈베크 기업경영대학원 베크조드 라힘요노프 학생은 “G-BEX Korea를 통해 배운 것들을 본국으로 돌아가 적용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며 “매우 유익하고 뜻깊은 경험을 계획해 준 한동대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한국처럼 좋은 것을 나눌 수 있는 국가로 성장하기 위해 우즈베크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 선진국 대학과 개발도상국 대학 간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대학교육 및 연구 기관을 지원,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창설된 프로그램. 한국에서는 2007년 한동대가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됐다.

* 한동대의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은 교육부 ODA 사업의 일환으로, World Bank가 분류한 저소득국 중 정부의 중점협력국을 중심으로 개도국의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여 대학의 역량강화, 지도자 양성사업, 지역개발사업 등을 추진해왔으며 개도국 내 지역 거점센터를 구축해왔다. 한동대는 현재 30개 개도국의 78개 대학 및 기관(‘19년 1월 기준)을 돕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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