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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도시가스 시대 개막으로 연료비 절감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22일
↑↑ 한국가스공사 영덕사무소 전경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취임 초기부터 군민들의 가정경제에 가장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연료비 절감과 에너지 인프라 개선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도시가스 조기공급사업을 역점 시책사업으로 선정하여 열정적으로 추진 해 왔다.

도-농간 연료비 형평성과 에너지 복지 조기실현을 주장하면서 중앙부처를 셀 수 없이 방문하고 전국 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당시 산업통상자원부 제8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2006년)에 의거 2015년도에 예정되었던 도시가스 공급을 제9차계획(2008년)에서 2년이나 앞당겨 2013년까지 공급하도록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717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영덕~포항구간 50.9km의 주배관 매설과 공급관리소 2개소 건설을 마무리하였으며, 특히 통상 1개 시군당 1개소만 설치되는 공급관리소를 지역특성을 감안 남부권(남정면 남호), 북부권(영해면 연평)에 각 1개소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관철시킴으로써 올해 3월 강구면 오포리 일부지역에 대하여 최초 공급을 시작하였고, 이어서 5월에는 영해면 일부지역에 대해서도 공급을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 남산 도시가스 관리소 및 남호
ⓒ CBN 뉴스
현재 군내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해 있는 영덕읍의 경우 강구~영덕구간 본관 및 시가지 공급관 설치에만 60억원의 공사비가 필요한 가운데 도시가스 지역공급업체인 영남에너지서비스의 사업예산 절대부족과 투자비대비 수익성 저하 등으로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자치단체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보여 영덕읍 시가지 도시가스 조기공급에 난항이 예상된다.

영덕군은 난방비 걱정으로 마음 놓고 보일러를 가동하지 못하는 군민들을 위하여 군내 전 지역의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위해 국비확보에 주력하면서 영남에너지서비스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영덕읍의 경우 자금배정을 앞두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특별지원금이 지급되면 최우선적으로 사업비를 투자하여 도시가스 조기공급에 박차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강구지역의 도시가스 사용 주민들에 의하면, 기존의 난방연료인 석유와 LPG에 비해 40%이상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군내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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