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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청 남봉문 농정과장 명예퇴임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23일
 
↑↑ 남봉문 농정과장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청 남봉문 농정과장이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12월 23일자로 명예퇴임을 한다.

남봉문 농정과장은 1975년 포항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영덕군청으로 전입해 지난 2003년 지방농업사무관으로 승진 후 남정․지품․병곡면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2013년 2월 1일자로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농정과장 직무를 맡았다.

남 과장은 평소 온화하고 열정적인 성품으로 영덕군의 지역현안업무와 농업발전을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하게 업무수행을 하여 내무부장관 및 농림부장관, 농업진흥청장, 경북도지사 표창 등을 다수 수상하였다.

특히 후배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정년을 2년 앞두고 명예퇴임을 하여 평소 후배공무원들을 아끼고 보살펴주는 인자함을 마지막까지 보여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남봉문 과장은 “39년간의 공직생활을 쉼없이 달려와 퇴직을 앞두며 생각해보니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흘러갔다는 생각이 든다. 후배공무원들에게는 열정과 배움의 자세로 하루하루를 성실히 후회없이 임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명예퇴임과 함께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특별승진한 남 과장은 정부가 공직생활에 공적이 많은 공무원 정부가 공직생활에 공적이 많은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홍조근정훈장을 받게 된다.

한편, 남봉문 농정과장은 영덕군 지품면 출신으로 영덕중학교와 영덕농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조춘옥(56세)씨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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