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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위한 방제활동 총력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27일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방어선으로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방제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산림청 김현식 산림자원국장이 영덕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을 방문하여 재선충병 방제 현황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보고받고 방제대책에 대하여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범용 영덕군 부군수, 조병창 영덕국유림관리소장, 박기원 영덕산림조합장 등 산림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김현식 산림자원국장은 직접 서식처제거 사업 후 남은 그루터기를 살피며 방제방법에 대한 지도와 관계자들에 대한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였다.

현장방문후 김현식 산림자원국장은 직원및 관계관들을 직접 격려하면서 “영덕은 울진과 강원도로 가는 길목에 있는 최선단지로 경북에서는 포항․경주만큼 중요한 지역이다.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방제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조기에 방제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하고 “군민들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재선충병의 심각성을 알려 인위적인 확산 방지에도 철저히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현재 영덕군에서는 북부지역 4개면 8개리에서 재선충이 발생 509본의 감염목이 발견되었고, 올 1월 포항 화진휴게소에서 재선충이 발견됨에 따라 영덕까지 거리는 불과 2km에 불과해 전국 최대의 송이생산 지역인 영덕 남부지역 5개면도 안전지역으로 볼 수 없어 행정기관의 철저한 재선충병 방제와 이를 위한 전 군민들의 동참과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더 요구된다는 여론이 높다.

이와 관련해 주무부서인 산림축산과 권오웅 과장은 “기존 발생지역인 북부지역 4개면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현재 타 지역으로 확산되거나 신규 감염목은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포항 인접지인 남정면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예찰활동 결과 현재까지 재선충병이 발견되지 않고 있으나 항공방제등 선제적 예방사업을 통해 철저하게 대응해 조기에 재선충병이 방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행정력이 크게 미치지 못하는 재선충병 발생지역내 땔감류 사용자제 및 홍보등에 전 군민들이 동참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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