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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와 장애인 축구클리닉 MOU 체결, 전국 첫 사례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2년 07월 27일
ⓒ CBN 기독교 방송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용 도지사)는 7.27(금) 경북장애인 축구대표팀이 지역 연고 프로축구팀인 포항스틸러스 선수들로부터 전략⋅전술훈련을 받게 되었다며, 이는 “전국적으로 프로선수가 장애인 축구팀을 지도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10시, 포항 스틸러스클럽하우스에서 장성환 포항스틸러스사장, 나주영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박홍열 경상북도 체육진흥과장 등 지역 체육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체육회와 포항 스틸러스팀 간에 향후 축구기술 지도와 홈경기 초청 등 관계를 돈독히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장애인전국체전이 개최되는 10월까지 4차례의 코치를 받기로 하였다.



특히, 협약 체결 후 황선홍 감독을 비롯한 프로선수 10여명이 직접 장애인선수를 상대로 1 : 1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개인별 단점 등을 총괄 보완․지도 하였다.



경북 장애인축구 대표팀은 知的팀 20명과 농아팀 16명 등 36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코치의 지도를 받지 못하여 항상 전국체전에서 중하위권 성적에 머물러 왔으나, 지역연고 프로축구팀의 지도를 받음으로써 오는 10월 8일에 개최하는 장애인전국체전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2년 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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