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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내버스 운행중단, 시민불편 최소화위해 머리 모아


CBN 기자 / 입력 : 2012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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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택시의 대중교통 편입에 반발하는 버스업계가 시내버스 전면 운행 중단을 예고함에 따라 21일 버스정보센터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는 등 긴급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신안여객이 22일 오전(0시부터 12시까지) 시내버스의 운행을 전면 중단함을 통보해옴에 따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건설도시국장이 주관하는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어 비상수송대책을 고심했다.



시는 시내버스 상용대수의 100%에 해당하는 전세버스 189대 동원․오지 노선의 유상운송 허가(봉고차량 등)․택시의 부재 540대 해제 등을 골자로 하는 ‘비상수송계획’을 수립하고 버스업계의 운행 중단에 지속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이와 함께 1일 500여명의 공무원을 동원하고 자가용 함께타기․자전거 이용․범시민 걷기운동 등을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해 운송사업자 간의 이권 다툼으로 인한 피해를 시민들이 입지 않도록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또 향후 추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버스업계의 동향을 예의주시함과 동시에 신안여객의 시내버스 운행중단에 과징금 부과 등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2일 오전 임시 운행하게 되는 전세버스의 요금은 일반 1,000원 학생 500원이며, 버스정보시스템 등은 이용할 수 없게 된다.


CBN 기자 / 입력 : 2012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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