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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대게 불법포획 유통사범 또 적발검거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1월 15일
↑↑ 대게 불법 유통
ⓒ CBN 뉴스
포항시는 지난해 대게 불법포획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새해 들어 또다시 암컷대게 및 체장미달대게 불법포획․유통사범(4명)을 검거하는 등 동해안 특산어종인 대게자원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4일 주말을 이용하여 관내 장기면 대진항 및 모포항에서 암컷대게 및 체장미달대게를 불법 포획하여 유통하려던 어선 2척 및 차량 2대(총4명)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들은 모두 포항시 선적어선으로 불법포획물을 은폐하고 유통 및 운반이 쉽도록 암컷대게는 자루에 담은 채로 체장미달대게는 정상적인 대게와 같은 상자에 담아 차량을 이용하여 유통시키려다 잠복근무 중이던 포항시 특별사법경찰관에 의해 붙잡혔다.



현장에서 압수된 암컷대게 900여마리와 체장미달대게 320여마리는 모두 살아있는 상태로 어선을 이용하여 해상으로 방류 조치했다.



최만달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대게 불법포획․유통사범은 행정처분과 함께 수산자원관리법에 의거 최고 2년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 불법어업이 근절될 때까지 어업인 지도와 더욱 강력한 단속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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