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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품격 높은 도시,존경받는 경주"실현 조직개편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26일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시는 ‘품격 높은 도시, 존경받는 경주’ 실현을 위하여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민선 6기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 발전을 앞당기기 위하여 소프트웨어인 인력운영이 중요하지만, 그 근간이 되는 뼈대, 즉 조직이 효율적이고, 탄탄하지 않으면 개개인의 능력이 아무리 출중하더라도 집중된 힘을 발휘 할 수 가 없다는 것은 명약관화하기 때문에 2010년 이후 처음 실시하는 이번 조직개편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의 핵심 정책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과 조직의 효율성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개편했으며,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홍보와 문화관광 분야 기능 강화라고 전했다.

현재 홍보와 정보통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보전산과’를 ‘대변인실’과, ‘정보통신과’로 분리하여, 경주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홍보 전략에 주력하고, 직소민원을 해결 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시민 섬김행정을 실천하고, IT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현실을 반영하고, ‘스마트 시티 경주’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

특히 정부의 문화융성 기조에 맞춰 문화관광과, 문화재과, 역사도시과에서 분산 추진하고 있던 신라문화 정체성 확립에 관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역사도시과’를 ‘신라문화융성과’로 명칭을 변경하여 업무를 조정 하였으며, ‘문화관광과’를 ‘문화예술과’와 ‘관광컨벤션과’로 분리하여 마이스 산업 발달, 문화 컨텐츠 산업 육성, 실크로드, 엑스포 등 날로 커져가는 문화, 예술, 관광 분야를 꼼꼼히 챙겨, 세계 속의 관광도시인 경주시의 경쟁력을 드높일 것이다.

아울러, 국책사업 유치와 핵심정책과제를 추진할 ‘미래사업추진단’을 신설하여 경주의 미래를 설계하고, 포항과 경주의 시너지 효과를 겨냥한 형산강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위생수준 향상과 시민들의 위생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위생업무를 본청으로 이관하였고, 차량등록사업소를 설치하여 차량 등록과 건설기계 등록으로 이원화 되어 있던 민원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며, ‘공원녹지과’를 ‘도시숲조성과’로 변경하여, 신라 천년 숲 조성을 기치로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아름다운 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고, 시민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일부과 명칭을 현실에 맞게 변경하였다.

경주시는 지난 8월 자체 조직진단 결과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조직개편을 마련하여 지난 20일에 조례개정을 입법예고 하였으며, 12월 1일에 개최될 제200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때 조례 심의를 거쳐 2015년 1월 정기 인사 때 반영할 계획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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