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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건과 관련 박승호포항시장 사과

시청브리핑서 기자회견 “유가족과 시민께 머리숙여 죄송” 사과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0년 11월 12일
ⓒ CBN 기독교방송
12일 발생한 포항시 남구 인덕노인요양원 화재사건과 관련 박승호포항시장이 고개숙여 사과를 했다. 박시장은 또 피해자 보상 문제에 대해 보험 보상금이 턱없이 적은 만큼 시민들의 성금을 모금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분과 피해자, 그리고 유족, 시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포항지역에 있는 23개 노인요양시설 등에 대해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서 이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또 “피해보상과 관련 보험회사에서 지급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총 5억원으로 이중 인명피해 보험금이 1억원에 불과하며 시와 정부차원에서 지급할 수 있는 보상 규정이 제대로 없다”고 말한 뒤 “시민운동차원의 성금을 모금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사고 수습의 제일 원칙은 유가족이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며 유가족과 인덕노인요양시설측이 원만한 협상이 되도록 시가 최대한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0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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