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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해외부품소재 기업 투자 방문 봇물


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1년 05월 26일
↑↑ 일본부품소재기업체투자유치설명회
ⓒ CBN 기독교방송
26일 하루동안 포항에는 일본의 조해공업주식회사, 독일의 스트롱필드 테크놀러지 그룹 등 부품소재기업 등 20개사의 해외기업들이 방문, 영일만항과 부품소재단지 포항나노집적센터, 포항지능로봇 연구소 등을 둘러보며 포항의 투자여건을 살펴본 뒤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 독일_부품소재기업체_투자유치설명회
ⓒ CBN 기독교방송




특히 일본기업의 경우 동일본 대지진이후 재해가 없는 지역을 찾아 포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일본기업유치가 현실화 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나돌았다.



박승포항시장은 투자설명회에서 포항은 부품소재단지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어느 도시보다도 일본과 가깝고 포스텍, 포항지능로봇연구소 등 우수한 첨단과학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기술적 후방지원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 부품소재단지로 지정돼 50년간 부지무상임대가 가능하고 영일만항이 있어 일본은 물론 세계 어느지역에도 물류를 수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일본기업의 투자 최적지라고 소개하고 포항에 투자할 경우 최고의 행정서비스로 기업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시장은 특히 포항과 일본은 1900년대 초 일본인 어부들이 구룡포에 집단거주하던 인연이 있다고 소개하고 100년이 지난 이 시점에 새로운 경제협력 관계를 맺어 상생의 길을 함께 가자고 강조했다.



또 독일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에서는 포항의 첨단과학인프라를 소개하고 현재 독일의 다국적 기업인 지멘스가 포항에 투자해 있으며 세계적인 기초과학연구소인 막스플랑크재단이 한국연구소를 포항에 두기로 할 정도로 과학인프라와 산업기반이 뛰어나다고 소개해 관심을 이끌었다.



이에대해 일본기업투자단 대표인 조해공업주식회사 대표 코마츠 캔씨는 “영일만항과 부품소재단지의 부지여건 포스코, 각종 연구인프라를 둘러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특히 일본대지진 이후 재해가 없는 지역을 찾고 있는 일본 기업으로서는 포항이 갖추고 있는 각종 조건에 상당한 감명을 받았다”고 말해 포항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삼전회차주식회사 모리타야스타카씨는 “인천과 포항은 부지 제공 조건이 50년 무상임대로 같지만 일본기업입장에서 본다면 영일만항이 있는 포항이 물류비용측면에서 훨씬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발전기 제조회사인 독일 스프링필드 테크놀러지 그룹의 프란체 마이들대표는 “포항에 지멘스가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과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가 들어온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우수한 과학인프라와 세계적인 철강기업 포스코, 부품소재단지의 임대조건이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말해 투자가능성을 열었다.


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1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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