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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포항 방문


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1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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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이 포항 유흥업소 여성종업원의 자살사건 발생과 관련 11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경상북도, 경북지방경찰청, 포항시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그동안의 기관별 추진상황을 듣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7~8월 광역수사대의 재수사결과와 향후 유흥업소의 성매매 강요와 인권유린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경북도에서는 성매매 피해자 구조활동과 피해자 지원시설 및 상담시설을 체계적으로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포항시는 자살사건 재발방지 대책반 구성 이후 시의 활동현황을 보고하며 향후에도 업주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경찰, 소방서 등과 합동 지도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금래 장관은 각 기관별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을 듣고 “유흥업소에서 인권침해 행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법률 개정 등 대책마련을 위해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건전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김 장관은 “사후대책과 함께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한 사전예방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전 문화 정착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뿐 아니라 교육기관, 시민단체, 시민들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포항을 아이 키우기 좋은,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힘쓰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 장관은 간담회 후 포항시 성매매피해상담소인 ‘새날’을 방문해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듣고 점검하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건의사항에 대해 “최대한 정책에 반영해 성매매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1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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