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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보건소,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 개인위생 철저한 손 씻기, 안전한 음식물 섭취 당부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1월 14일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빈번하는 가운데 개인위생 관리 및 식품조리 위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를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오염된 음식물뿐만 아니라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워 사람 간 감염으로도 쉽게 발병하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어패류는 되도록 익혀 먹고 지하수 등은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강하기 때문에 조리음식은 중심부 온도 85℃, 1분 이상에서 익혀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집단급식소나 음식점 등의 조리실에서는 정기적인 수질 검사로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주변 정화조나 하수관 등의 균열을 살펴 이상시 교체토록 한다. 조리종사자가 배탈, 설사, 구토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인근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조리 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소독으로 철저하게 세척 및 소독해야 하며, 조리대와 개수대는 중성세제나 200배 희석한 염소 소독제로 소독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종사자들의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식품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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