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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남.북구보건소,RS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주의 당부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2월 02일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최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이하 RS바이러스) 감염병 유행에 따른 주의를 당부했다.

RS바이러스 감염병은 가을부터 초봄(10월~3월)까지 유행하며 특히, 1~2월에 발생빈도가 가장 높다.

RS바이러스는 2세 이하의 영유아의 경우 95%이상이 최소 한 차례 이상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높은 질환이다.

감염 초기 증상은 콧물이나 발열,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하며 어른들은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지만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하고 성인에 비해 기관지가 매우 좁아 감염이 되면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으로 진행되고, 심하면 청색증, 과다호흡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RS바이러스는 호흡기로 감염되는 만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마스크 등을 이용해 감염을 막도록 해야 하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하면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므로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하고, 실내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각종 질병을 70%정도 예방할 수 있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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