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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북구보건소, 대학생 대상 건전한 음주문화조성 캠페인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10일
↑↑ 건전한 대학생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이달 관내 대학교 캠퍼스에서 새내기들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신학기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학가의 3월은 오리엔테이션과 신입생환영회, 단합대회(MT) 등 선후배 및 동기간 술자리가 잦아지는 시기로 매년 음주로 인한 사망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지난해 대한보건협회가 전국 대학생 2천명(남학생 839명, 여학생 1161명)의 음주실태를 조사한 결과 남학생 8.2%와 여학생 28.3%가 ‘알코올 사용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대학생 절주문화 조기정착과 건전한 음주문화의 형성을 위해 10일 위덕대학교를 시작으로 포스텍 등 관내 대학교 4곳에서 학교 보건실, 절주동아리 학생들과 연합해 신학기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음주간접체험 장비를 이용한 음주 고글체험과 투호던지기 게임, 절주 서약서 작성, OX퀴즈 등 체험형 캠페인 외에도 알코올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을 위한 홍보물 등을 전시한다.

홍보관 내에서는 알코올 관련 검사와 이동상담도 함께 진행돼 대학생들의 음주문제를 초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위덕대학교 보건담당자는 “잘못된 대학생 음주문화로 많은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캠퍼스내 건강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절주 교육과 캠페인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대학교를 포함해 관내 기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주폐해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및 캠페인을 희망하는 관내 학교, 기관 및 기업체는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270-4148~5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acc.ipohang.org) 또는 모바일홈페이지(http://acc.ipohang.org/m)를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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