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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남․북구보건소,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비상대책반 운영

- 방역대책기동반 24시간 운영, 비상근무 돌입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01일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해 전세계적으로 1,158명이 감염되고, 국내에서도 18명(‘15. 6. 1일 현재)의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MERS 확산방지와 차단을 위해 적극 나섰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현재 비상감시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중동지역 방문객 명단이 감염병 웹시스템에 올라오는 즉시, 이상 증상자 초기 발견을 위해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의사협회, 경찰서, 소방서 등의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상호 협조 및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MERS의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중동지역 방문은 자제해야 하며 방문 시에는 개인위생과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사람이 밀집한 장소를 방문하지 말고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은 피하며,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

포항시 관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을 위해 손 씻기뿐만 아니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하지 않는 등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MERS의 잠복기는 2~14일(평균 5-6일)이며, 증상은 주로 38℃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 숨 가쁨 등의 호흡기 증상이며, 간혹 설사의 소화기 증상이 동반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남구 270-4034, 북구 270- 4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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