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17 오후 12:48: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건강정보

포항시남·북구보건소 '홍콩독감' 주의 하세요!

- 해외 여행객 개인위생수칙 준수, 의심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 방문 당부-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09일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최근 홍콩에서 계절인플루엔자(홍콩독감)가 유행함에 따라 홍콩 여행객에 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콩은 인플루엔자 유행계절이 봄과 여름 2차례이며 이번 독감유행은 매년 찾아오는 여름철 독감이 시작된 것으로, 홍콩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월 겨울 독감으로 숨진 502명을 포함해 올해 홍콩에서 독감으로 숨진 사람은 570여명에 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독감 유행계절이 12~4월로 현재는 비유행시기에 해당하고 현재 홍콩에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A/H3N2)는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국내에서 홍콩 독감이 유행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인천과 홍콩을 오가는 여행객이 일주일에 7만명에 달하는 만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홍콩독감은 건강한 일반인들에게는 위협이 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며 “홍콩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귀국 후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09일
- Copyrights ⓒCBN뉴스 - 포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