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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하절기 식중독예방을 위한 특별 위생점검

- 좌판영업자 대상 ‘장티푸스 보균검사’ 실시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28일
↑↑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위생점검(죽도시장 보균검사)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7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식중독 발생 등이 우려되는 집단급식소, 해수욕장, 전통시장 등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식중독예방 비상근무 및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집단급식소, 도시락제조업체, 하절기에 많이 소비되는 식품의 제조업체,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의 식품취급 업소 등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냉동·냉장제품의 보존기준 준수 여부, 적합한 음용수 사용, 조리 기구류 청결‧소독, 종사자 개인위생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부분들이다.

또한, 부패‧변질되기 쉬운 냉면, 콩국수 등 하절기 소비가 많은 식품과 비브리오패혈증 등의 우려가 높은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비브리오패혈증 등 전염병예방을 위해 북구보건소에 의뢰해 27일 죽도시장 상인회 교육관에서 죽도어시장내 어패류 판매 좌판영업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장티푸스 보균검사를 실시했다.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최근 무더위로 인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개인위생과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일회성 점검이 아닌 상시점검을 실시해 식품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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