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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부조장터 문화축제 10만명 찾아


CBN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08일
ⓒ CBN 기독교 방송
2012연일부조장터 문화축제가 6일과 7일 이틀간에 걸쳐 시민과 외지관광객을 포함해 10만명이 찾아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축제는 장소적 제한을 과감히 탈피하여 형산강을 직접 이용함으로써 과거 윗 부조장(현 강동면 국당리)과 아랫 부조장(현 연일읍 중명리)의 활발한 상거래 모습을 재현한 형산강 300m 부교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민들이 평소 차량으로 건너던 포항의 젓줄인 형산강을 물위를 걸어서 도하하는 체험을 통해 과거의 뗏목을 회상하고 오늘날 발전된 포항을 있게 한 형산강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했다.



축제 첫날 부조장터 재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형산강변에서 윷놀이, 팔씨름, 왕장기대회가 신명나게 진행되었으며, 기념식 및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틀간에 걸쳐 체험행사로 장터문화, 전통놀이, 수상레포츠, 가요제에 많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전시행사로는 연일역사관, 부조장터관, 연일초등학교 100사, 영일중학교 60년사, 영일고등학교 30년사를 볼 수 있었다.



이밖에도 특별행사로는 소망유등 띄우기,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과 연인이 함께함으로써 깊어가는 가을, 추억에 남는 축제가 되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2012연일부조장터 문화축제’는 무엇보다 포항의 발전된 역사와 함께 해 온 형산강을 테마로 한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연일읍민은 물론 포항시민 전체가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희망을 꿈꾸는 내실 있는 축제로 계속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BN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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