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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건강한 여름나기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지켜주세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8월 09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하절기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발생상황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을 보면 하절기, 특히 7~8월에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특히 올해는 기온이 상승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음식은 충분하게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씻어 먹는 등 안전하게 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조리도구는 식품별(생선, 육류, 채소 등)로 구분 사용하고, 설사 등 증상이 있을 시에는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위생수칙도 준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바닷물에 피부 상처를 접촉하거나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한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하니 물고기나 해산물을 섭취할 때는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특히 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올해는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아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음식물 섭취와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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